광주시 서구, 폭염 대응 ‘풀가동’~그늘막·살수차 등 주민 안전에 집중
2025-07-08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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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온열의자·물놀이장까지 여름철 보호체계 대폭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맞서 전방위 안전 대책을 가동 중이다.
그늘막 149개 설치에 이어 7월 중 18개를 추가 확충하고, 쿨링포그와 스마트쉼터, 쿨루프 등 다양한 더위 저감 시설을 도입했다. 살수차도 5대로 늘려 75㎞ 구간에 하루 2회 이상 도로 살수를 진행, 체감온도를 낮추고 있다.
◆폭염 피해 선제 대응…취약계층·어린이도 챙긴다
교통 이용객을 위한 버스승강장 냉온열의자, 에어커튼도 13곳에 새로 설치해 무더위 속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한다. 농업마을 폭염 순찰대 운영과 건강 취약계층 여름물품 지원, 노숙인 밀집지역 점검 등 취약층 보호도 강화했다.
여름방학 동안 상무·쌍학어린이공원 등 4곳에 물놀이장을 운영하며, 안전관리요원을 상주시켜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강우진 안전총괄과장은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여 주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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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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