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6년간 9,400여 명 귀농·귀촌~전남 1위, 전국 3위 ‘귀농 중심지’ 입증

2025-07-08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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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지원·안정적 정착 시스템 효과 톡톡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해남군이 최근 6년간 8,331가구, 9,444명이 귀농·귀촌해 전남 1위, 전국 3위의 성과를 기록하며 귀농귀촌 1번지로 도약하고 있다.

2019년 본격적인 귀농 유치 이후 귀농인 847가구, 귀촌인 7,446가구가 해남에 자리 잡았으며, 특히 지난해 신규 귀농인은 123명에 달했다.

◆체험·정착·경제지원 ‘원스톱’…새 기회와 활력 부여

해남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농지와 친환경 농업 인프라, 선도농가 실습 등 실전 중심 프로그램을 갖추고 예비 귀농인의 초기 상담부터 주택·농지·창업자금·이사비 등 전방위 지원을 펼치고 있다.

초기 영농정착 지원금과 단계별 창업 컨설팅, 홈페이지 구축비 지원 등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같은 적극적 지원 덕분에 해남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농촌 소멸 위기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은 새로운 삶과 기회를 설계할 공간”이라며, 청년 유입 확대와 정주 여건 개선에 힘써 귀농·귀촌 중심지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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