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에 멈추는 ‘정책버스’~시민 목소리 직접 듣는다

2025-07-08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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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7월 전국 순회 소통 캠페인 본격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7월 한 달간 전국 각지에서 국민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한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을 운영하는 가운데, 오는 9일 전남 순천시에 정책버스가 도착한다.

이번 캠페인은 수도권에 집중됐던 정책 소통을 지역으로 확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순천 방문 당일에는 호남호국기념관 3층 세미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현장 접수가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정책 제안이나 생활 민원을 상담받을 수 있다.

◆현장 상담부터 갈등 조정까지

◆참여형 정부 소통 방식 주목

국정기획위는 특히 온라인 소통이 어려운 계층이나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듣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현장에서는 정책 제안뿐만 아니라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도 접수되며, 실시간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거나 관련 부처에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시민의 의견이 곧 국정 방향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전한다”며, “더 많은 주민들이 목소리를 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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