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팔팔 활력 한스푼” 어르신 마음에 웃음꽃 피우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가족센터(센터장 김기영)가 운영한 ‘구구팔팔 활력 한스푼’ 프로그램이 많은 어르신들의 호응 속에 7월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비어울림센터에서 노년 부부와 1인 가구 어르신 44명이 참여해 활기찬 노후와 정서적 교류를 도모했다.

첫 번째 시간에는 필리핀 결혼이민자와 전통음식 ‘투론’ 만들기 체험이 열려, 어르신들은 낯선 요리와 문화를 직접 접하며 즐거움을 나눴다. 둘째 날에는 쪽 염색 손수건 만들기에 참여해 각자 개성 있는 손수건을 완성, 세대·문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결혼이민자와 어르신의 특별한 만남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 통번역지원사가 함께 참여해, 세대와 국적을 넘어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했다.

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와 만남을 통해 활력을 얻고, 정서적 지지도 경험했다”며, 앞으로도 세대와 문화를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