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에버모어테크놀러지스, 지역 에너지ICT 인재 양성 맞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가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글로벌 기업 (주)에버모어테크놀러지스와 ‘글로컬대학 UCC’ 및 이차전지·에너지ICT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동신대 UCC N-캠퍼스와 연계한 실무형 교육과정, 이차전지·에너지ICT 융합 교육과정 공동 개발 등 지역 에너지신산업 특화 인재 육성에 힘을 모으게 된다. 산학연 네트워크 기반 국제 공동연구, 석박사 연계과정, 현장실습·인턴십, 취업 특강 등 맞춤형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 혁신·글로벌 협업 모델 구축 시동”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에버모어테크놀러지스는 최근 나주에 차세대 전지개발 거점 ‘에버모어 ARC센터’를 설립, 첨단 에너지소재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에너지신산업 특성화 대학으로서 이번 협약이 미래 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마이클 리 에버모어테크놀러지스 의장도 “지역 발전과 인재 육성, 활발한 산학 교류가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