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에 '이것' 넣고 버무리세요…지금껏 못 본 특별한 '여름 반찬' 탄생합니다
2025-07-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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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특별한 애호박 레시피 공개!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여름이 제철인 애호박. 초록빛 윤기가 흐르는 애호박은 우리 식단에 매우 친근한 채소 중 하나다. 인기 유튜버 '함께해요 맛나요리'는 이러한 애호박을 재료로 특별한 애호박 레시피를 공개했다.

'함께해요 맛나요리'에서는 '💚애호박 무조건 많이 사와서 이렇게 만드세요! 한통 가득 만들어도 남아나질 않습니다/애호박요리'라는 제목의 레시피 영상을 지난 1일 게시했다. 해당 영상은 일주일만에 조회수 70만 회를 넘어서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함께해요 맛나요리'에서 소개된 애호박 요리는 생콩가루를 사용한 '애호박찜'이다.
요리 재료는 애호박 1개(400g), 소금 1/2큰술, 참기름 1큰술, 양조간장 2큰술, 홍고추 1/2개, 청양고추 10개, 청양고추 1개(양념), 새우액젓 1큰술, 대파 1/2대, 마늘 한 쪽, 생콩가루 1컵, 깨소금 1큰술이 필요하다. 이때 1큰술은 15ml, 1컵은 200ml 기준이다.
먼저 애호박의 꽁지를 자른 후 세로로 두 번 갈라 4등분을 만들고 2cm 두께로 어슷썰기 한다. 만약 애호박이 두껍지 않다면 반만 잘라도 괜찮다.
이렇게 잘라준 애호박에는 소금 1/2 큰술을 둘러주고 10분 정도 절여준다. 소금에 절이게 되면 애호박에 물이 나와 촉촉해진다. 기다리는 동안 청양고추 10개의 꼭지를 따 손질해 주고 3등분으로 어슷썰기 해준다. 좀 작은 건 반만 잘라도 되며 청양고추말고 꽈리고추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이제 10분간 절였던 애호박에 손질한 고추를 넣어준 후 생콩가루 1컵을 넣어서 버무려준다. 생콩가루가 없다면 볶은 콩가루도 사용해도 되지만 설탕이 가미가 안 되어있어야 한다.
다 버무린 후에는 냄비에 물을 넣고 찜기를 올려 찜 준비를 한다. 이때 천을 꼭 올려줘야 한다. 천을 올려두지 않아 찜기 구멍으로 콩가루가 빠지게 되면 물이 끓어 넘쳐 죽이 돼 맛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물이 다 끓으면 콩가루를 묻혔던 호박을 올려 뚜껑을 덮고 5분~8분 정도 쪄 주면 완성이다.

양념장은 마늘 한 쪽, 대파 1/2대, 청양고추 한 개, 홍고추 1/2개를 다지고 새우액젓 1큰술 또는 새우젓 1큰술, 양조간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을 넣어 섞어주면 손쉽게 완성된다.
해당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너무 맛있어요. 건강한 요리 감사합니다. 최고예요!!!", "볶아서만 먹고 된장찌개에 넣어서 먹었는데 이 방법을 해서 먹어 보겠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완전 새로운 방법이네요. 너무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새로운 방법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두 꼭 해 먹을게요", "꿀팁 오늘도 감사합니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우리나라 호박은 애호박과 늙은 호박으로 나뉘며 '돼지호박'이라고 불리는 '주키니호박'도 있다. 애호박은 씹는 맛이 부드럽고 단맛이 나며 소화 흡수가 잘 된다는 특징이 있으며 여름에 영양가가 특히 높다. 애호박은 볶음요리, 전 요리, 무침 요리 등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고 된장찌개에 넣거나 국수에 고명으로도 자주 쓰인다.
애호박은 주성분인 당질과 비타민 A가 풍부하고 비타민 C, E와 B1,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은 편이다. 이뿐만 아니라 칼륨과 아연, 철분, 망간, 인 등의 무기질도 들어있다. 또 애호박 씨에 들어있는 레시틴 성분은 두뇌 개발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애호박을 구매할 때는 연두색이면서 윤기가 흐르고 꼭지가 마르지 않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또 꼭지 주변이 들어가 있으며 크기에 비해 묵직한 게 좋다. 이때 크기는 위아래가 균일해야 한다. 이때 표면에 상처가 있거나 꼭지가 부서져 있으면 오염되기 쉬우니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