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들한테만 1억 원을 지원합니다"…'이것' 꼭 신청하세요
2025-07-12 12:00
add remove print link
경기도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분들이 관심 가질 소식

경기도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분들이 관심을 가질 소식이 전해졌다.
경기도가 오래된 아파트의 리모델링·재건축 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컨설팅 비용 1억 원을 지원하는 '공동주택 재정비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공동주택 재정비 컨설팅 사업'은 단지별 여건에 따라 리모델링, 재건축, 리모델링·재건축 비교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주민 의견과 단지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재정비 사업 방안 제시, 사업성 분석·세대별 분담금 예측 등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경기도는 2021~2022년 8개 단지 대상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 경기도 광명시 상우1차 아파트 등 8개 단지, 지난해 경기도 성남시 미도아파트·황송마을아파트 등 7개 단지를 지원했다.
올해는 경기도 수원시 세류현대아파트 등 2개 단지를 대상으로 컨설팅 사업을 추진 중이며 4개 단지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라고 경기도는 밝혔다.
'리모델링 컨설팅' 대상은 준공 이후 15년이 지나고 조합설립 인가가 나지 않은 공동주택이다. '리모델링·재건축 비교 컨설팅'과 '재건축 컨설팅' 대상은 준공 이후 30년이 경과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지 않은 공동주택이다. 3개 유형 모두 소유자 10% 이상이 공모 신청에 동의해야 한다.
컨설팅이 필요한 경기도 소재 단지는 입주자 대표회의 명의로 관할 시·군 공동주택 리모델링(재건축) 담당 부서에 신청해야 한다. 경기도가 대상 단지를 최종적으로 선정한다. 전문 기관에 의한 용역비는 단지당 1억 원으로 경기도와 시군이 50%씩 부담하며 해당 단지의 입주민 부담은 없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이번 '공동주택 재정비 컨설팅 사업'과 관련해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뉴시스에 "공동주택 정비 사업 초기부터 정확한 정보와 분석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원활한 정비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경기도민들이 신청할 수 있는 '공동주택 재정비 컨설팅 사업' 안내 이미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