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아이돌과 함께하는 ‘광주 반짝투어’~도시 전체가 축제의 무대로

2025-07-09 09:20

add remove print link

한류스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신개념 특별투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세계적 K팝 아이돌 그룹과 협력해 색다른 관광축제인 ‘전국반짝투어’를 펼친다.

10일, 1,000만 팬을 보유한 글로벌 아이돌이 광주에 등장해 ‘1일 투어 가이드’로 변신하며 도심 곳곳을 직접 누빈다.

시민과 관광객은 아이돌이 운영하는 ‘반짝팝업’에서 다양한 광주 특산물을 990원이라는 초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 팝업에서는 공연 관람권과의 1+1 이벤트도 마련돼, 상품을 구입한 이들은 저녁에 열리는 깜짝 게릴라 콘서트까지 감상할 수 있다.

◆나눔과 상생,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이번 행사에서 아이돌의 공연 관람권 판매 수익금은 전액 고향사랑 기부제도를 통해 광주시에 전달된다. 팬덤을 통한 나눔 실천 모델로, K팝의 인기와 기부 문화의 접점을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광주시는 이번 대형 이벤트가 골목상권과 관광지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아이돌과 공연 정보는 Mnet과 공식 SNS 채널 ‘아이돌 페스타 대작전: 전국반짝투어’를 통해 순차 공개된다.

이승규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이번 프로모션이 광주의 특별한 여름을 선사하는 건 물론, 시민과 팬, 지역경제가 모두 함께 웃을 수 있는 상생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