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 ‘인베스트 라운지’ 문 열다~비즈니스·소통의 허브 기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에 ‘인베스트 광주 라운지(Invest GwangJu Lounge, IGL)’를 새롭게 조성하고 운영에 돌입했다.

이 공간은 12월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광주를 방문하는 기업 투자자와 마이스(MICE) 산업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IGL은 소규모 미팅룸과 개인 업무석 등 강화된 업무 시설과 더불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한 휴식 공간(18㎡)까지 갖췄다. 이로써 출장·투자 목적으로 광주를 찾은 내·외국인뿐 아니라 지역 시민들에게도 개방된 공간으로 편리함을 더했다.

◆광주 전략산업 알리는 소통 창구 역할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라운지가 광주의 전략산업과 투자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기업 모두가 편리하게 활용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도 “인베스트 광주 라운지를 통해 광주 산업의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광주가 투자 매력 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베스트 광주 라운지’는 전략산업 홍보와 더불어, 마이스 행사 참가자 및 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광주의 새로운 경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