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농어촌 생활환경 혁신한다~국비 포함 47억 확보

2025-07-0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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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읍·노화읍, 주거환경 대대적 개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완도군이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금일읍 소랑리와 노화읍 석중리 2개 마을이 선정되며 총 47억 원(국비 32억 포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완도군, 농어촌 생활 여건 개조사업 선정(사업 대상지인 금일읍 소랑리 전경)
완도군, 농어촌 생활 여건 개조사업 선정(사업 대상지인 금일읍 소랑리 전경)

이 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낙후된 주거 환경과 생활 기반시설을 정비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을안길·집수리‧위생시설 개선 등 전방위 지원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될 이번 사업은 위험구역 내 마을안길과 축대 정비, 빈집 및 슬레이트 지붕 철거, 노후 주택 개보수, 재래식 화장실 개선, 담장 정비 등 전방위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완도군, 농어촌 생활 여건 개조사업 선정(사업 대상지인 금일읍 소랑리 전경)
완도군, 농어촌 생활 여건 개조사업 선정(사업 대상지인 금일읍 소랑리 전경)

완도군은 공모 준비 단계부터 주민 사업설명회와 현장평가, 예비 계획 수립 등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성과를 거뒀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 생활여건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선정에 힘써준 박지원 국회의원과 전라남도, 지방시대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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