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맛에 미래를 더하다” 함평 여성농업인, 농업 혁신 주도

2025-07-09 10:21

add remove print link

전통음식 실습부터 녹색생활 교육까지, 실천형 리더 양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함평군이 2025년 여성농업인을 미래 농업 선도자이자 지역 문화의 주역으로 키우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7~8일,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습실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여성농업인함평군연합회 회원 50명이 이틀에 걸쳐 참여해 열띤 분위기를 보였다.

교육은 △여성농업인 리더십 역량 강화 △전통 식문화 계승 △안전한 농작업 및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함평 특산물을 활용한 약식 만들기 실습은 전통음식 계승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성농업인, 농업과 지역사회의 미래 이끈다”

함평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자신감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확산과 생활 속 실천 리더십을 장려하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한 회원은 “지역 농산물의 소중함을 다시 알게 됐으며 전통음식도 색다르게 배울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리더십 함양과 지역사회 연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여성농업인연합회는 역량 강화와 함께 어르신 무료급식, 축제 참여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