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폼푸린 유니폼’이 만든 기적, 광주FC의 따뜻한 패스

2025-07-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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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유니폼 경매, 전액 어린이 치료비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FC가 특별한 방식으로 사랑을 골문 안에 넣었다.

구단은 산리오 인기 캐릭터 ‘폼폼푸린’과 협업해 한정 제작한 유니폼 경매 수익 전부를 전남대병원 어린이환자 치료비로 전달했다.

팬들의 열정이 모여 만들어진 이 수익금은 초록 희망이 필요한 아이들의 의료 지원에 전액 쓰일 예정이다.

◆“지역과 함께 뛰는 구단”…기부 릴레이 예고

8일 열린 전달식 현장에는 전남대병원 보직자와 광주FC 주요 인사들이 자리했다.

광주FC는 “시민의 사랑에 함께 보답하는 구단으로, 앞으로도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구단의 따뜻한 기부가 환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폼폼푸린 유니폼 한 벌이 선사한 감동의 골이 지역사회에 확산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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