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열린 전국 시설공단 실무위원회…지방소멸·저출생 대응 머리 맞대

2025-07-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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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지방소멸 대응 우수사례 공유, 지역 상생 방안 논의
정기총회·미래 전략 마련 등 지방공기업 협력체계 강화

혁신기획_전국 특·광역 시설공단협의회 실무위원회 세종서 성료 / 세종시시설관리공단
혁신기획_전국 특·광역 시설공단협의회 실무위원회 세종서 성료 /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 이하 공단)이 지난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2025년 전국 특·광역시 시설공단 협의회 실무위원회’를 주관해 지방공기업 간 협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설공단이 협의회 의장사로서 주관했으며, 서울·부산·인천·대구·울산·세종 등 전국 6개 특·광역시 시설공단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해 공동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회원사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회의에서는 저출생과 지방소멸이라는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각 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대응체계 구축 및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외에도 ▲2025년 정기총회 개최 준비, ▲지방공기업 발전정책과 미래 전략 논의, ▲회원사 간 네트워크 강화 방안 등 주요 의제에 대해 심도 깊은 협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회의 기간 중 세종시 내 음식점, 숙박업소, 카페 등을 이용하며 약 1,000만 원 규모의 소비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일조했다. 또한 대통령기록관을 방문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세종시설공단은 이번 실무위원회 개최를 통해 지역 공공기관으로서의 상생책임을 강화했으며, 하반기 예정된 정기총회에는 각 기관장이 참석하는 정책 심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소연 이사장은 “지방공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전국 회원사 간 연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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