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전' 모두 놀랐다… '20조' 벌어들인 전 세계 흥행 수익 1위 배우는?

2025-07-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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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조핸슨, 남녀 통합 역대 최고 수익 배우 등극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으로 돌아온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조핸슨(스칼렛 요핸슨)이 전 세계 영화계에서 역대 최고 흥행 수익을 올린 배우로 등극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으로 돌아온 스칼렛 조핸슨 /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스타그램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으로 돌아온 스칼렛 조핸슨 /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스타그램

7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배우 스칼렛 조핸슨은 주연작 36편으로 전 세계 누적 수익 146억 1000만 달러(한화 약 20조 653억)를 달성했다. 사무엘 L. 잭슨(146억 달러)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143억 달러)를 제친 결과다.

이는 지난 4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흥행 영향이 컸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북미에서만 1억 4730만 달러(약 2022억 원), 전 세계적으로는 3억 1830만 달러(약 4371억 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쥬라기 월드'의 흥행은 스칼렛 조핸슨의 수익 1위 랭킹을 굳히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인상적인 점은 스칼렛 조핸슨이 이 기록을 오직 36편의 주연작으로만 달성했다는 것이다. 사무엘 L. 잭슨은 71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45편의 주연작을 통해 이뤄낸 성적과 비교할 때, 적은 작품 수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집계에 조연 출연작의 수익은 포함되지 않았다.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조핸슨이 7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조핸슨이 7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스칼렛 조핸슨은 ‘어벤져스’ 시리즈, ‘루시’, ‘정글북’ 등 할리우드 유명 영화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특히 ‘어벤져스’ 시리즈의 블랙위도우 역할은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에서는 스칼렛 조핸슨이 특수 작전 전문가 '조라' 역을 연기한다.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과정을 겪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최근 스칼렛 조핸슨은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홍보 차 한국을 방문했으며 오늘(9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이 예고돼 관심을 부르고 있다.

유튜브, 유 퀴즈 온 더 튜브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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