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포항중학교, 교내 스포츠활동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나서
2025-07-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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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운동, 틈새운동, 교내스포츠클럽리그, 사제동행 경기 등 운영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경북 포항중학교(교장 송재성)가 교내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학교폭력 예방으로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 나섰다.
학교는 경북교육청이 추진하는 체계적인 운동 실천 프로그램 ‘미래.열.매’ 체육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건강습관을 높이고 있다.
‘미래.열.매’는 ‘미래를 여는 매일 운동’의 줄임말로, 아침운동부터 틈새운동, 스포츠클럽리그, 방과후 및 주말 스포츠클럽 활동까지 아우르는 종합 체육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신체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 속에 학교 특성과 학생의 흥미에 맞춰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아침에는 축구반 활동을 통해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며, 점심시간에는 ‘PH 스포츠클럽 학급대항전’을 통해 학급 간 친선과 경쟁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사제동행 이벤트 경기는 선생님과 학생이 같이 경기에 참여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주말에는 지역 스포츠클럽 리그전에 참여하고, 방과후 시간에는 학생의 희망 종목에 따라 운영되는 스포츠클럽 활동에 적극 참여로 건강한 정신함양에 도움이 주고 있다.

더불어, 학교는 ‘PH 도전 체력 인증제’를 통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체력을 점검하고 목표를 설정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학기 말에는 MZ세대 학생들의 관심을 반영해 E-Sports 리그도 운영함으로써 체육활동의 범위를 확장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 참여를 이끌고 있다.
학교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협동심과 소속감을 높이며, 스포츠를 통한 관계 형성과 소통 능력,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있다.
특히 사제동행 활동은 교사와 학생 간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긍정적인 학교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송재성 교장은 “스포츠는 단순한 체력 단련을 넘어, 친구와 선생님 간의 신뢰를 쌓고 배려와 협동을 배우는 중요한 교육활동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함께 웃는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