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민심, 정책 문 열다~목포시 ‘찾아가는 소통버스’ 호남 첫 일정 성황

2025-07-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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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현안부터 제도개선까지… 지역주민·공무원 정책의 주인공 되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국정기획위와 국민권익위가 이끄는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가 7월 8일 목포시에 도착, 호남권의 첫 현장 소통 행사가 목포시청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영암·영광 등 인근 지자체 주민과 공무원, 유관기관까지 참석해 신속한 민원 상담과 정책제안이 활발히 이어졌다. 현장에선 주차환경 개선, 빈집정비 지원, 신재생에너지 추진 등 총 58건(정책 40건, 민원 18건)이 접수됐다.

◆세월호기억관·임성천 침수 등 핵심 현안 “정부에 직접 건의”

행사에서는 세월호 생명기억관 건립, 침수피해 예방, 잔여부지 활용 등 지역 고유의 현안이 정부에 직접 전달됐다. 공무원들도 제도개선과 중앙-지방 연계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 정책 현장감이 돋보였다.

참석자들은 “진짜 국민이 참여하는 정부를 체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정기획위 관계자는 “현장 목소리를 검토해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내겠다”고 약속했다.

국정기획위와 권익위는 앞으로도 현장 민원과 제안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정책 반영 및 제도 개선 여부를 꾸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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