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늘N' 추어탕 外

MBC '오늘N' 2528회에서 맛있고도 재밌는 정보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퇴근하고 가는 집', '식(食)큐멘터리', '지구촌 브이로그', '수고했어, 오늘도' 코너를 만나볼 수 있다.

1. [퇴근하고 가는 집] - 나눔의 행복을 알게 해준 농막 라이프

충청북도 단양군의 한 시골 마을에서 5도 2촌을 하며 살고 있다는 주인공 이혜진 씨. 5일은 경기도 부천시에서 요양원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주말에는 농막으로 퇴근한다고. 그녀의 농막에는 2층 다락이 있어 남편과 따로 쉴 수 있는 공간까지 겸비했다고. 그녀의 작은 텃밭에는 방울토마토, 고추, 상추, 대파, 비트 등 다양한 작물들이 먹음직스럽게 자라는 중이다. 더운 여름 날씨에 밭일이 힘들 법도 한데 오히려 도시에서 일하면서 받은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혜진 씨. 갑작스러운 갑상샘암 투병에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주말 농막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는 중이다. 오늘은 혜진 씨의 농막에 지인들이 찾아왔다! 함께 마늘도 뽑고 맛있는 저녁 삼겹살 파티까지! 농막에서 5도 2촌으로 힐링하고 나눔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는 주인공을 <퇴근하고 가는 집>에서 만나본다.

2. [식(食)큐멘터리] - 얼큰하고 푸짐하게 즐기는 보양식, 추어매운탕

맛의 여정을 따라가기 위해 찾은 곳은 경기도 김포시! 이곳의 대표메뉴는 ‘추어매운탕’이다. 된장을 베이스로 한 남원식 추어탕과 달리, 고추장을 사용한 경기도식 추어탕은 얼큰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국수와 수제비를 넣어 푸짐함까지 더했는데. 7월부터 11월까지 살이 통통하게 오른 미꾸라지를 소금에 버무려 점액을 제거한다. 이후 한 시간을 삶은 후 갈아주면 미꾸라지 손질 끝! 칼칼한 맛을 책임질 양념장은 주인장의 어머니가 농사지은 재료로 만든 후 일주일간 숙성을 거쳐 만든다. 마지막으로 민물새우와 들깻가루 등을 넣고 끓여주면 추어매운탕이 완성! 얼큰하고 푸짐한 추어매운탕을 <식(食)큐멘터리>에서 만나본다.

3. [지구촌 브이로그] - 중세로의 시간여행, 스페인 카세레스의 매력

스페인 서쪽에 있는 카세레스는 구도심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도시. 이곳에서 지난해부터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박지후 씨와 에르네스토 씨가 오늘의 주인공! 카세레스는 고대 로마 시대 때 처음 건설돼 중세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데, 좁은 골목길을 따라 늘어선 석조 건물들과 고풍스러운 광장을 보고 있으면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특히 부부가 결혼식을 올린 성당은 5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의 상징이다. 카세레스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바로 소고기. 도시 인근에 목초지가 많고, 겨울에도 날씨가 따뜻해 소를 방목해서 키울 수 있어서 뛰어난 육질을 자랑한단다. 도토리를 먹여 키우는 이베리코 돼지만큼 유명하다는 카세레스의 소고기 맛은 어떨까?! 스페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축구 사랑! 카세레스 지역에서 유명한 축구 응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지후 씨와 에르네스토 씨의 일상을 통해 카세레스의 매력을 <지구촌 브이로그>에서 소개한다.

4. [수고했어, 오늘도] - 350도 열기를 이겨내는 숯가마 기술자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 누구보다 화끈한 여름을 보내는 이가 있다.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숯가마 기술자 구철우(73세) 씨. 철우 씨의 하루는 이른 새벽 2.5톤 분량의 참나무를 자르는 일로 시작된다. 잘라낸 나무를 가마에 넣고 벽돌과 진흙으로 입구를 막아주면, 숯가마 준비 완료! 불붙은 가마 앞에서 손님들이 뜨거운 열기를 즐기는 동안에도 주인공은 쉴 틈이 없다. 가마 안의 숯을 한 시간에 한 번씩 꺼내야 숯가마의 열기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한편 숯을 다 빼낸 숯가마를 청소하는 것도 주인공의 몫이라는데. 일반인은 1분도 버티기 힘든 고온의 가마 안에서 빗자루질을 이어간다고! 고된 작업이지만 숯가마를 즐기는 손님들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는 주인공. 무더운 여름에도 뜨거운 가마 앞을 지키는 16년 차 숯가마 기술자 구철우 씨의 하루를 <수고했어, 오늘도>에서 소개한다.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오늘N'의 방송 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6시 5분이다. 방송 정보는 MBC '오늘N'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