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만난 평화의 시~여순사건 시화전, 거창서 특별 전시
2025-07-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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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역사, 시와 AI 이미지로 감동 재해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제1회 여수·순천 10·19 평화문학상’ 수상작을 인공지능(AI)으로 시각화한 특별 시화전을 30일까지 경남 거창사건추모공원 역사관에서 연다.
이번 전시 ‘AI가 그린 시, 기억을 잇다’에서는 공무원이 직접 AI 이미지 생성기술을 활용해, 여순사건의 아픔과 평화, 민중의 삶을 담은 12편의 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동서 화합을 품은 특별한 공간, 전국 순회 전시도 예고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화전은 여순사건과 거창사건이라는 한국 현대사의 상처를 잇는 상징적 지점에서 열린다. 시의 감성과 AI의 다양화된 이미지로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는 평이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여순사건 관련 전시를 전국으로 확대해 역사적 진실과 평화의 메시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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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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