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중·고생까지 교육수당 확대~교육청-지자체 협력 본격 시동
2025-07-0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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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시군 공동 논의, 진도군 중·고생 수당 지급 ‘첫 신호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초등학생에 이어 중·고등학생까지 교육수당 지급 확대를 위해 도내 22개 시군과 본격 협력에 나섰다.
9일 보성도서관에서 열린 업무협의회에는 모든 시군 담당자가 참석해 예산 분담, 지역별 맞춤 모델 등 다양한 시행안을 논의했다.
특히 진도군이 2026년부터 도내 최초로 중·고생에게도 매월 교육수당 지급을 확정하며 수당 확대에 첫 신호탄을 쏘았다.
◆“아이 한 명, 가정 하나 소중히” 지역 맞춤형 교육복지 박차
전남교육청은 진도군을 시작으로 다른 시군과도 순차 확대를 추진한다. 기존 초등생 월 10만원 체계에 더해, 도-지자체 간 재정 분담과 협력모델 개발을 통해 지역 교육격차 해소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교육수당은 지역 학생 모두에게 안정된 교육기회와 복지를 제공하는 핵심정책”이라며, “지속가능한 맞춤형 정책 정착을 위해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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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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