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미식의 쉼표, 한적한 전남 해변에서 여름을 만끽하세요

2025-07-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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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롭게 빛나는 숨은 해변 네 곳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7월의 한적하고 아름다운 여름 여행지로 네 군데 숨은 해수욕장을 추천했다.

여수 웅천해수욕장
여수 웅천해수욕장

여수 웅천친수공원, 무안 톱머리, 영광 가마미, 진도 가계해수욕장은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낸다.

웅천친수공원해수욕장은 도심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과 쾌적한 시설이 강점이다. 예술의 섬 장도와 연결된 산책길 역시 이색적인 볼거리다. 이곳에서는 특히 여수 갓김치와 갯장어요리 같은 특색 있는 별미도 맛볼 수 있다.

무안 홀통해수욕장
무안 홀통해수욕장

무안 톱머리해수욕장은 가족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인 얕은 수심과 특유의 해송 숲, 그리고 캠핑장을 갖췄다. 밤에는 색이 변하는 등대와 노을, 경관조명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무안에선 갯벌에서 잡은 싱싱한 낙지로 만든 다양한 낙지요리가 여름철 기력을 더한다.

◆삼면 바다, 풍경도 미각도 만족

영광 가마미해수욕장
영광 가마미해수욕장

영광 가마미해수욕장은 곰솔 숲과 넓은 백사장이 어우러져 삼림욕과 해수욕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섬들을 배경으로 한 서해의 저녁 노을도 인상적이다. 영광의 별미로는 보리굴비 정식, 쫄깃한 덕자찜 등이 있다.

진도 가계해수욕장
진도 가계해수욕장

진도 가계해수욕장은 ‘신비의 바닷길’로 잘 알려진 곳에 자리, 3km에 달하는 백사장과 그늘진 소나무 숲이 조용한 휴식을 제공한다. 풍부한 해산물로 유명해 싱싱한 전복죽, 해물탕 등 건강식도 여름 여행에 제격이다.

전남도는 긴 해안선과 깨끗한 바다, 그리고 곳곳의 미식으로 특별한 여름을 보내길 권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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