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주시, 혁신 아동정책 전국 선도

2025-07-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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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정책들로 아동과 부모 모두 웃는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아이들이 더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친화 정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면 지원을 제공하는 ‘손자녀돌보미’, 학부모의 일과 가정 양립을 가능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는 모두 전국 최초 도입으로 주목받는다.

부모들의 아이 돌봄 부담을 나누기 위한 ‘삼삼오오 이웃돌봄’과 육아용품을 기부·순환하는 ‘출산맘 나눔가게’ 등 지역사회 기반 정책도 활발하다.

소상공인 아동양육자에는 아이돌봄서비스 비용 월 60만원(최대 6개월), 여성 1인 자영업자에게는 대체인력비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야간 및 휴일 소아 진료기관 확대,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등으로 의료 사각지대도 줄이고 있다.

◆무상교통 ‘G-패스’ 시행…광주만의 특별한 지원

광주는 아동의 이동권과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G-패스’ 무상교통 정책도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 만 612세 아이는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무료로, 1318세 청소년은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올해부터 영유아 발달 컨설팅, 급식 지원 단가 인상, 위탁아동 양육비 확대 등 맞춤형 아동복지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광주시는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광역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획득, 아동친화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광주 아동정책 정보는 ‘광주 아이키움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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