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저터널 타고 원산도로!…청정 해변 3곳, 12일 일제히 개장
2025-07-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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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산해수욕장서 개장식 열고 8월 17일까지 37일간 운영…접근성 향상으로 관광객 유치 기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충남 보령의 보물섬, 원산도의 해수욕장들이 마침내 문을 연다. 보령시는 오는 12일 오전 11시 원산도 오봉산해수욕장에서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여름 손님맞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봉산해수욕장번영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다짐하고, 원산도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개장 선언과 함께 지역 예술인들의 축하공연, 방문객들을 위한 오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021년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되면서 원산도는 차량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섬이 돼, 더 많은 피서객이 원산도의 투명한 바다와 넓고 고운 백사장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박대길 오봉산해수욕장번영회장은 “올해도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관리와 친절한 운영을 약속드린다”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원산도 내 3개 해수욕장(원산도·오봉산·사창)은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37일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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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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