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창평면 도시재생사업, ‘집수리지원단 프로그램’ 마무리

2025-07-1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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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집수리 기술 습득 도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집수리지원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집수리지원단 프로그램은 창평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매년 진행해 온 사업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노후주택을 손볼 수 있도록 실생활 중심의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슬로시티 교육장과 창평면 도시재생 사업지 대상지 일대에서 총 10회차로 구성했으며, ▲타일과 줄눈 ▲인테리어 필름(시트지) ▲미장·도장 기초 ▲출장 집수리 실습(미장·도장) ▲생활 위생관리 ▲가구 수리 및 생활 목공(DIY)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실습을 통해 집수리 기술뿐 아니라 위생 관리와 가구 보수 등 생활 밀착형 기술을 익혔으며, 군은 이번 교육이 향후 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과 연계돼 주민주도형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집을 손보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였는데, 이번 교육 덕분에 필요한 기술을 직접 배울 수 있었다”며 “이제는 간단한 수리는 혼자서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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