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전국 5만호 ‘착한가게’ 탄생~양동시장, 첫 착한시장·거리로 공식 선포
2025-07-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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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인들의 정기 기부, 나눔문화 전국 확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가 7월 10일, 광주 양동시장에서 전국 5만 번째 착한가게의 탄생을 축하하며 ‘제1호 착한시장·착한거리’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엔 사랑의열매 구제길 회장, 김이강 서구청장, 지역 의회와 기부자 등이 참석해, 양동시장 내 17곳이 동시에 가입하는 등 지역 상인들과 함께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1969양동통닭 본점’이 5만 번째 착한가게가 되며, 참석자들이 직접 숫자 퍼포먼스를 펼쳐 의미를 더했다.
양동시장은 착한가게 비율이 전국 전통시장 중 가장 높고, 이번 공식 선포로 광주 제1호 착한시장에 올랐다.
◆“나눔의 물결, 더 크게”…기념 행사와 퍼포먼스
착한가게는 매출 일부를 사랑의열매에 정기 기부하는 프로그램으로 2005년 10곳으로 시작, 2025년 5만호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구제길 회장은 “모두의 동참에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나눔의 물결이 더 넓게 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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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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