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늘N' 갈비 전복 짬뽕 外
2025-07-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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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7월 10일 방송 정보
MBC '오늘N' 2529회에서 맛있고도 재밌는 정보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동네 반찬장인', '격파! 중식로드', '대한민국 보물정원', '신박한 네바퀴 여행' 코너를 만나볼 수 있다.

1. [우리동네 반찬장인] 전라도 손맛의 향연! 시장 반찬가게
오늘 찾아간 곳은 전라도 출신 주인장이 운영하는 반찬 가게이다. 시장 안에 있는 이곳은 흡사 전집을 방불케 하는 곳! 녹두전부터 고추전, 호박전에 육전, 동그랑땡 등 전 종류만 열 가지가 넘는데. 그중 인기 1위는 바로 동그랑땡이다. 같은 시장에서 매일 떼오는 신선한 고기와 두부로 반죽을 만드는데, 찰기가 생길 때까지 약 20분 정도 치대주는 게 비결이다. 두툼한 반죽을 속까지 촉촉하게 익혀낸 부드러운 동그랑땡의 식감을 맛보면, 이 동그랑땡만 찾게 된다는데! 이곳은 전뿐만 아니라 50여 가지의 수제 반찬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특히 여름에는 열무김치를 꼭 맛봐야 한다는데. 보통 찹쌀가루나 밥을 이용해 풀물을 만들지만 이곳은 좀 더 시원한 맛을 내려 보릿가루를 이용해 풀물을 만든다. 개운한 국물을 내기 위한 주인장만의 특별 비법이다. 전라도 출신 주인장의 손맛이 제대로 들어간 각종 전과 수제 반찬! 오늘<우리동네 반찬장인>에서 만나보자.
2. [격파! 중식로드] 갈비와 전복이 한가득! 황제 짬뽕
부산에 있는 한 중식당, 이곳에는 하루에 열 그릇만 판매하는 짬뽕이 있다. 손님들은 이 메뉴를 짬뽕이 아니라 보양식이라고 부른다. 이 보양식의 정체는 갈비 전복 짬뽕! 15년 경력의 박은식(53세) 주인장은 중식에 건강 식재료를 더해 보양식 스타일의 짬뽕을 만들었다. 우선 뽕나무, 오가피, 황기 등 총 다섯 가지의 한약재를 우려 진한 육수를 만든다. 갈비는 육질을 부드럽게 하고 잡내를 없애기 위해서 압력밥솥에 2시간 이상 쪄서 열기를 식힌다. 그런 다음 상황버섯 물을 넣어 만든 면에 한방 짬뽕 국물을 붓고 갈비, 전복, 새싹 인삼까지 얹으면 갈비 전복 짬뽕 한 그릇이 완성된다. 완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만 무려 3시간. 하루 열 그릇밖에 판매할 수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주인장은 건강한 재료를 활용한 사이드 메뉴도 만들었다. 바로 인절미 가지튀김이다. 우선 가지를 상황버섯 가루를 넣은 반죽에 묻혀 튀겨준다. 튀긴 가지를 어향 소스에 버무린 다음 인절미 가루를 올리면 완성. 인절미 가루의 고소한 단맛 덕분에 젊은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란다.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은 보양식 황제짬뽕과 인절미 가지튀김을 만나본다.
3. [대한민국 보물정원] 보랏빛 향기 솔솔~ 라벤더 정원
고성의 시골 마을을 굽이굽이 오르다 보면 나오는 보라색 도로! 이 도로를 따라가면, 표지판, 트랙터까지 모두 보라색으로 물들어 있는 라벤더 정원이 나온다. 바로, 하덕호, 김선옥(63세) 동갑내기 부부가 만든 정원. 평범한 직장인이던 덕호 씨는 과거, ‘평생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했었다는데. 마침 ‘온라인 마켓’이 생겨나는 것을 보고 퇴사를 했고, 마침 웰빙이 유행하기 시작할 때라 허브를 사업 아이템으로 정했다. 그런데 라벤더는 키우기가 어려운 탓인지 당시 여러 허브농장을 돌아다녀 봐도 라벤더를 쉽게 볼 수 없었다는데. 덕호 씨는 작게 땅을 빌려 시험 삼아 라벤더를 키워보았고 기후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겨울철에도 따뜻한 고성에 라벤더 정원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2008년 제1회 라벤더 축제를 열었다. 물론 초반에는 홍보가 되지 않아 축제를 열어도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10년 동안은 땅 일부를 팔면서 정원을 유지했다. 숱한 노력 끝에 그의 정원은 현재 축제가 열리는 기간이면 하루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다. 정원엔 붉은색 양귀비, 누렇게 익어가는 호밀이 어우러져 마치 프랑스 남부 지역의 정원을 연상시킨다는데. 라벤더 향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보랏빛 정원으로 떠나보자
4. [신박한 네바퀴 여행] 독학으로 만든 2층 변신 캠핑카
전북 부안의 한 캠핑장에서 만난 오늘의 주인공은 차박 캠핑 1년 차 최병하(68), 우정순(63) 부부다. 그런데 이들이 타는 캠핑카가 심상치 않다. 남편이 7~8개월간 독학으로 직접 만든 ‘2층 캠핑카’이기 때문이다. 평범한 1톤 트럭이 리모컨 버튼 하나로 2층 구조의 캠핑카로 변신! 양옆으로도 확장하면 내부는 약 2.5배 넓어진다. 1층은 주방 겸 거실, 2층은 편백으로 마감한 침실로 구성돼 있다. 무엇보다 놀라운 건 차량을 제외한 제작비가 단 600만 원이라는 사실. 처음엔 "여기서 잘 수 있을까?" 걱정했던 아내도, 지금은 누구보다 만족하며 캠핑을 즐기고 있다. 이날은 둘째 아들과 손주들이 인사하러 왔는데. 할아버지가 만든 2층 캠핑카는 손주들의 놀이터!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가족을 위해 정순 씨가 요리 실력을 발휘하려 한다는데. 아내는 한식·중식·양식·일식 자격증을 모두 갖춘 ‘요리 내공 4단’. 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과일 냉면을 준비했다. 캠핑카 덕분에 노후에 사는 재미가 생겼다는 부부. 이들의 여행을 <신박한 네바퀴 여행>을 따라가 본다.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오늘N'의 방송 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6시 5분이다. 방송 정보는 MBC '오늘N'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