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김성일 의원 “계속된 배추 수급난, 김치 산업 위기~특단 대책 시급”

2025-07-10 15:50

add remove print link

해남 등 재배지 70% 피해…올해 여름 수급 ‘심각’ 경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의회 김성일 의원(해남1, 더불어민주당)이 7월 10일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반복되는 배추 수급난이 국산 김치 산업의 위기로 번지고 있다”며 정부와 전남도의 특단의 대응을 촉구했다.

김성일 전남도의원
김성일 전남도의원

올해 해남 배추 재배면적의 70%가 이상기후와 바이러스 피해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고, 여름배추 재배면적도 평년보다 23.9%나 감소해 7~8월 수급 불안이 가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첨단농업·품종 개발 등 근본대책 필요”

김 의원은 김치 수입 급증과 무역적자 악화 등 산업 전반의 위기를 지적하며,△이상기후 대응 품종 개발 및 보급△스마트팜 등 첨단농업기술 도입△김치 품질 및 원산지 표시 단속 강화 등 근본적이고 선제적인 대책을 정부와 전남도에 촉구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