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PC' 기부

2025-07-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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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이계문, 이하 공사)는 10일(목), *남양주시남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최정선, 이하 남부희망케어센터)를 방문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PC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 남양주시 남부권역(와부읍, 조안면, 금곡동, 양정동)의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 한부모,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건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

이날 기부식에는 이 사장과 공사 대표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공사는 업무용으로 활용되다가 사용 연한이 지나 불용 처리되었지만, 일상적인 용도로는 충분히 사용 가능한 PC 13대를 재정비하여 취약계층의 정보 학습에 사용될 수 있도록 남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또한, 관내 컴퓨터 및 비상벨 전문 업체인 ㈜에이치케이시스템(대표 이승열)에서 조달청에 등록되어 있는 우수한 품질의 새 모니터 13대(약 270만원 상당)를 기부하여 온정의 손길을 함께 나눴다.

이후 공사와 ㈜에이치케이시스템은 취약계층 가정 한곳을 방문해 직접 컴퓨터와 새 키보드, 마우스까지 같이 전달했고, 무선랜 카드까지 추가로 준비해 전달함으로써 인터넷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었다.

최정선 센터장은 “컴퓨터 보급률이 높은 현재임에도 불구하고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는 아직까지도 PC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공사와 ㈜에이치케이시스템에서 함께 13세트를 마련해 기부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승열 대표는 “남양주시 내 사회적 기업이자 사회공헌 실현을 기업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데, 관내 취약계층 정보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공사의 노력에 감동받아 이번 기회에 모니터를 함께 기부하게 되었고 매우 보람찬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계문 사장은 “지난해에도 지역아동센터를 통해서 컴퓨터 25세트를 전달했을 때, 아이들이 활짝 웃음 지으며 기뻐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아 이번에도 13세트를 준비하게 되었다”라며, “아이들의 꿈을 키워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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