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바람’ 부는 광양시, 전 부서 컨설팅으로 신뢰 다진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양시가 투명한 공직사회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5년 부서 순회 청렴컨설팅’에 돌입했다.

시 감사실 주관으로 7월 8일부터 30일까지 산하 62개 부서를 현장 방문해, 2024년 청렴도 평가 문제점을 공유하고 그 개선책 마련을 위한 직원 의견을 듣는다.

◆소통·공감으로 만드는 신뢰 문화

이번 컨설팅은 부패 유발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고, 갑질이나 조직 내 부조리를 개선함으로써 자발적인 청렴 실천을 장려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재신 감사실장은 “직접 소통하며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고 싶다”고 밝혔고, 정인화 시장 역시 최근 간부회의에서 “친절하고 감동을 주는 시정을 위해 청렴도 제고에 모든 직원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광양시는 이번 청렴컨설팅으로 2025년 종합청렴도 등급 상승을 노리며, 신뢰받는 공직사회로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