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물고기, 함께 사는 길 찾다" 영광군, 해상풍력·어업 상생 간담회 개최
2025-07-1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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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추진 속 어업 현장 목소리, 한자리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영광군(군수 장세일)이 10일 안마해상풍력 발전사업과 관련해 어업인 단체, 발전사업자, 군 관계자 등이 모인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해상풍력 추진 과정에서 어업 피해와 갈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마련된 것으로, 어업인의 공식 요청으로 성사됐다.
토론에서는 어업 측이 조업 피해 우려, 피해 실태 파악과 보상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발전사업자 측은 사업 취지와 그간의 소통노력, 향후 협의 계획 등을 직접 설명했다.
◆상생의 해법, 정기적 소통으로 찾는다
영광군은 “어업인 생존권과 국가 에너지 전환이라는 과제를 균형 있게 고려해 중립적 소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은 논의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앞으로도 정기적 간담회와 협의체 운영을 통해 신뢰 기반의 상생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해상풍력과 어업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소통과 협력의 발걸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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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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