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타는 들판에 생명샘~과수 농가 폭염·가뭄 총력 대응”
2025-07-10 22:20
add remove print link
관수부터 안전까지, 농작물 피해 최소화 ‘비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부터 과수 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장 관리와 기술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무더위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여, 작물 품질 저하와 수확량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군은 농가에 미세살수장치, 스프링클러, 물탱크 등을 활용해 정기적으로 관수할 것을 독려하며, 병해충 감염 과실의 조기 제거, 낙과 관리, 잡초 정리 등 환경 관리도 강조했다.
◆농사도 건강도, ‘폭염 안전수칙’이 생명줄
특히 농업인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작업을 하고, 충분한 물과 휴식으로 온열질환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류창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적인 현장 지원과 맞춤형 지도 강화를 통해, 농업인과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기후위기 속 농가의 안전과 과수 품질유지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