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생수 냉장고’로 무더위 쿨하게!—5곳 확대, 시민 건강 지킨다
2025-07-1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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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마다 시원함 한 모금, 나주시 생수 나눔 냉장고 시즌2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나주시(시장 윤병태)가 평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폭염에 맞서 ‘생수 나눔 냉장고’ 시즌2를 조기 가동,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올해는 주요 산책로와 공원 등 야외활동이 많은 5곳(남평 지석천 친수공원, 대호 수변공원 신규 포함)에 설치, 누구나 1인 1병 무료 생수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작년 시범 운영됐던 3곳에서 시민 반응이 좋아, 2곳을 더 늘리며 무더위 쉼터 역할을 강화했다.
◆생활밀착형 쿨정책…무더위 쉼터·쿨토시 등 폭염 대응 총력
나주시는 생수 나눔 냉장고 외에도 무더위쉼터 620곳, 그늘막 222개소, 살수차 5대, 쿨토시와 부채 배포 등 폭염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고 있다.
마을 방송, 재난문자, SNS를 통한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 중이다.
윤병태 시장은 “생수 나눔 냉장고가 시민 생활 한복판에서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며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해 올여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