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흔들림 없다!”~나주시, 농민·작물 시원하게 지키는 총력 대응

2025-07-1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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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경계령, 작물 지키는 ‘상황실’ 조기 가동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올여름 이른 폭염에 맞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앞당겨 운영하며, 농작업 안전과 작물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나주시가 이른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나주시가 이른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 상황실은 온열질환 방지와 작물 생육 관리를 위해 오전 11시~오후 3시 고온 시간대 작업 자제를 권고하고, 단독보다 협업 작업을 권장하는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한다.

◆체계적 관리…마을 리더와 함께 폭염 대응 확산

시에서는 과수 관수시설, 예초 높이 유지, 논물 관리는 아침·저녁에 실시 등 실질적인 작물 보호 대책도 적극 지도 중이다. 농촌지도자회 회원 50명을 ‘폭염 안전 리더’로 위촉해 각 마을별로 예방법을 알리고, 문제가 우려되는 농가를 중심으로 정밀 관리를 시행한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기초 수칙만 잘 지켜도 온열질환을 70% 이상 줄일 수 있다”며 농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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