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광주~나주 광역철도, 예타 고배 마셨지만~“중단 없다, 재추진 총력”
2025-07-1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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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교통망, ‘예비타당성’ 벽에 막히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1조 5천억 규모의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이 10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실패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이번 결과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광주·전남과 힘을 모아 재도전에 나선다.
이 사업은 광주 상무역과 나주역 26.46km를 잇는 노선으로, 호남권 혁신도시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상징적 인프라 사업이었다.
◆경제성 한계, 정책·공공성 반영 미흡…“종합 재도전”
이번 미통과는 효천역 경유·운영비 분담 등 광역 행정 차원의 이견, 경제성 부족 등이 원인이 됐다.
나주시는 “정책·환경·공공성까지 반영해 설득력 있는 재도전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며, BRT·트램 등 복합 교통방안까지 폭넓게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접근성 높은 광역 교통망은 혁신도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 핵심”이라며, “시민과 함께 이 사업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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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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