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의 추억, 미래로 점프! 본량초 ‘역사와 감동’ 개교 90주년 축제
2025-07-10 23:44
add remove print link
세대가 이어가는 축제…동문과 지역이 함께한 90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본량초등학교가 7월 10일 개교 90주년을 맞아, 용진관에서 대규모 기념식을 개최했다.
‘90년의 역사, 100년을 위한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마을 풍물패의 길놀이로 문을 연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문화예술 공연과 학교 연혁 영상, 축하공연, 그리고 90년에 걸친 동문 사진전·학부모 작품 전시까지 다채롭고 뜻깊은 순간들이 이어졌다.
◆위기 딛고 성장…농촌 학교의 새로운 도전
본량초는 그간 학생 수 감소 위기에도 불구하고,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작은 학교 살리기’에 힘써왔다. 그 결과 2024 광주학교자치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고, 최근엔 신입생과 전입생도 꾸준히 늘고 있다.
김정우 교장은 “100년 미래를 위해 오늘의 전통을 이어가겠다”며,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남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정선 교육감도 "광주시교육청은 작은학교 지원 등을 통해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광주교육이 실현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