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눈부시게 찬란한 여름, 크로아티아 1부, 두브로브니크 편

2025-07-1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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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7월 14일 방송 정보

EBS1 '세계테마기행' 눈부시게 찬란한 여름, 크로아티아 1부에서는 두브로브니크를 향하여 떠난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세계테마기행'은 각기 다른 여행자들이 세계 곳곳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새로운 나라와 도시를 탐험하며 그 지역의 고유한 문화, 풍경, 랜드마크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EBS1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눈부시게 찬란한 여름, 크로아티아 1부, 두브로브니크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눈부시게 찬란한 여름, 크로아티아 1부, 두브로브니크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 '세계테마기행' 눈부시게 찬란한 여름, 크로아티아 1부, 두브로브니크 편

아드리아해의 품에 안긴, 유럽 남동부 발칸반도에 있는 나라 크로아티아! 여름의 찬란한 햇빛 아래 더 빛나는 크로아티아의 풍경, 두브로브니크(Dubrovnik)에서 그 여정을 시작한다.

13세기부터 아드리아해의 중심 도시였던 두브로브니크는 19세기까지 자유를 최고의 가치로 삼았던 라구사(Ragusa) 공화국‘의 수도였던 곳이다. 당시의 흔적이 남아있는 올드타운으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넓은 길‘이라는 뜻의 스트라둔(Stradun)이 올드타운의 중심지. 이곳의 랜드마크는 오노프리오 분수(Onofrio Fountain)다. 15세기 두브로브니크 시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2km 떨어진 곳에서 물을 끌어와 만든 16각형의 분수는 지금도 사람들의 목을 축여주고 있다.

분수 부근에 있는 프란체스코 수도원(Franciscan monastery)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 수도원에 700년 전에 문을 연 말라 브라차(Mala Braća) 약국이 있다. 중세 시대 약국과 치유소의 역할까지 겸했던 수도원의 전통. 병든 수도사들을 위한 약국에서 공공 약국이 된 곳으로, 비법 레시피를 담은 장미 크림으로 지금도 관광객에게 꼭 사야 할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다.

약국을 나와 성벽을 걸으며 주황빛 지붕, 흰 석재건물이 빚어내는 풍경과 요새 등 아름다움과 오랜 외세 침략의 역사를 동시에 품은 두브로브니크의 이야기를 눈에 담는다.

그때, 성벽 아래 부자(Buža) 카페를 발견한다. ’부자‘는 크로아티아 말로 구멍이라는 뜻. 부자를 통과하자 펼쳐지는 눈부신 아드리아해. 이곳에서 현지인들이 즐기는 레몬 맥주와 함께, 아드리아해의 찬란함을 만끽한다.

여정은 13세기부터 천일염을 생산해 온 도시 스톤(Ston)으로 이어진다. 얕은 석호와 햇빛, 천연 해안 평지가 ’유럽 최고의 소금 생산지‘를 만들었다. 중세 시대 ’하얀 금‘이라고 불릴 만큼 귀했던 소금을 지키기 위해 스톤에는 긴 성벽이 생겼다.

일명 유럽의 만리장성! 14세기에 지어진 약 7km의 성벽은 현재 5.5.km만 남아 있지만, 소금의 흥미로운 역사를 새긴 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스톤 성벽은 말리 스톤(Mail Ston)으로 이어진다.

바닷물이 맑고 잔잔한 데다 영양분도 풍부해 ’굴‘로 유명한 어촌이다. 신선한 굴을 맛보기 위해, 굴 양식장으로 향하는 굴 보트 투어를 떠난다. 갓 건져 올린 유럽 납작굴과 와인의 환상적인 조합! 유럽 최고의 굴, 아드리아해가 선물한 진미에 푹 빠져본다.

크로아티아 여행을 말할 때 아드리아해, 바다를 빼놓고 논할 수 없다. 수평선 끝까지 짙푸른 아드리아해를 만끽할 수 있는 섬 투어에 나섰다. 비욘세, 안젤리나 졸리 등 세계적인 셀럽이 사랑하는 휴양지 흐바르(Hvar)섬이 첫 목적지. 보트를 타고 바라본 블루 라군은 마음을 설레게 한다.

영원한 젊음을 선사한다는 전설이 서린 그린 케이브(Green Cave)의 신비한 풍경. 보트가 인도하는 비장의 숨은 목적지는, 해안 절벽과 자갈 해변이 절경을 그려내는 스티니바(Stiniva) 해변. 영화 <맘마미아>의 촬영지이자 이국적인 풍경을 그려낸 애니메이션 <붉은 돼지>의 배경이 된 곳이다.

작은 보트 딩기(Dinghy)를 타거나, 수영으로 이동해야 들어갈 수 있는 비밀의 핫 플레이스. 최근 유럽 최고의 해변으로 선정된 스티니바에서 마음 가득 푸르름을 담으며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만끽한다.

EBS1 '세계테마기행' / EBS1 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 EBS1 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목 오후 8시 40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테마기행은 다시보기를 무료로 서비스한다. www.ebs.co.kr 에서 편하게 세계테마기행을 다시 볼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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