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모두가 기다린 초호화 캐스팅 '한국 드라마', 제작연기 소식 터졌다
2025-07-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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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전해진 아쉬운 소식
일정 문제로 작품 하차한 송강호
화려한 캐스팅과 묵직한 주제로 주목받던 기대작 드라마 '내부자들'이 제작 연기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이 소식은 11일 마이데일리 등의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마이데일리 등에 따르면 영화 '내부자들' 세계관을 확장한 이 작품은 오랜 준비 끝에 본격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제작진의 일정 재조정으로 당분간 모든 제작이 중단됐다. 여기에 주연급 배우 송강호의 하차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기대작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 제작 올스톱…"2~3개월 재정비 기간 갖는다"
'내부자들'은 현재 촬영이 시작됐어야 할 시점이지만, 제작진 측에서 출연진에게 제작 일정 연기를 통보했다. 한 관계자는 "2~3개월가량 재정비 기간을 갖겠다고 들었다. 제작진이 다시 부를 때까지 일단 대기 중인 상태"라며 현재 사실상 전면 중단된 상황임을 전했다.
📽️ 송강호 하차, 제작진은 새로운 주연 물색 중
드라마의 가장 큰 기대 포인트였던 송강호 출연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도 충격적이다. 송강호는 영화판에서 백윤식이 연기했던 이강희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지만, 스케줄 문제 때문에 작품에서 최종적으로 하차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현재 대체 배우를 물색 중이며, 전체 캐스팅 라인에도 일부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 '내부자들'은 어떤 드라마?…프리퀄 형식의 확장 유니버스
드라마 '내부자들'은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과 2015년 이병헌·조승우 주연의 영화 '내부자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확장 시리즈물이다. 영화가 한국 사회의 정경유착과 언론·재벌의 권력 카르텔을 그렸다면, 드라마는 1980~1990년대를 배경으로 인물들의 과거와 관계를 조명하는 프리퀄 성격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민, 구교환, 수애, 이무생, 신승호, 김지연 등은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기존 영화보다 여성 캐릭터의 비중과 서사가 확대되는 점도 주요한 변화 중 하나다. 또한 '부부의 세계' '미스티' 등을 연출한 모완일 감독과, 영화 '도둑들' '암살' '모가디슈'로 흥행력을 입증한 이기철 작가가 힘을 합쳐 감정과 권력의 심리전을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 제작은 연기됐지만, 기대는 여전히 유효
현재 드라마는 2025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리프로덕션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촬영 일정은 최소 2~3개월 이상 밀릴 것으로 보인다. 방영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하지만 캐스팅과 제작진, 기획 의도 면에서 이미 큰 기대를 모은 만큼, 일정 조정이 오히려 작품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시선도 있다.
영화와 웹툰을 잇는 '내부자들 유니버스' 시작을 알릴 작품이자, 송강호의 드라마 데뷔작이 될 뻔했던 이번 프로젝트. 비록 지금은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기다릴 가치가 있는 작품'으로 손꼽고 있다. 제작진 재정비 이후 다시금 화려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