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최휘영은 누구?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를 지명했다. 이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장관 인선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문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최휘영(61) 놀(NOL)유니버스 대표는 국내 최대 온라인 포털 NHN 대표를 지낸 IT·관광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최휘영 후보자는 1964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경성고와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부터 연합뉴스와 YTN 기자 생활을 했다.

그러다가 2000년 야후코리아에 합류해 포털 뉴스 서비스 구축에 기여했다. 2002년부터는 NHN으로 자리를 옮겨 네이버본부 기획실장 등을 거쳐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2016년에는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인 트리플을 창업해 운영했다.

2022년 인터파크 대표이사로 선임돼 야놀자플랫폼과의 합병을 진두지휘했고 지난해 합병 기업인 놀유니버스의 공동대표로 취임했다.

최 후보자는 온라인 포털 경영과 다수의 문화·관광 관련 벤처 회사를 운영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K컬처 시장 300조 원 시대'를 실현할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