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나자 폭염‧가뭄 비상" 명현관 해남군수, 농작물·어르신 현장 보호 직접 챙긴다

2025-07-12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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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장마 뒤 폭염·가뭄 선제 점검…벼멸구 방제 총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명현관 해남군수가 때 이른 폭염과 가뭄 우려에 신속히 현장점검에 나섰다.

고온에 따른 벼멸구 확산과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이면, 황산면 일대 고추밭과 저수지, 양수장 등을 찾아 예찰과 방제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벼멸구는 시기별 맞춤 방제를 강조하며, 방제 시 약제가 볏대 아래까지 도달하도록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가뭄 대비로는 양수장과 관정 2만 곳을 가동하고, 저수율 30% 이상 유지, 장기 관정 개발 등 종합대응책을 추진 중이다.

◆“어르신 안전도 빈틈없이”…무더위쉼터 597곳, 돌봄확인 강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보호에도 발 빠르게 움직였다. 군은 597개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냉방비와 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3천명 넘는 노인들에게 맞춤돌봄 생활관리사가 매일 유선·방문으로 안부와 건강을 챙긴다.

명현관 군수는 “폭염·가뭄·병충해 속에 군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촘촘한 현장 대응에 총력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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