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을 사로잡은 동신대의 반전! 스포츠와 여행, 두 마리 토끼 잡았다"

2025-07-14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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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학생들의 눈부신 돌파, 영덕의 가능성을 열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경북 영덕에서 열린 ‘베이스볼 캠프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의 무대에서 동신대학교 학생들이 당당히 우수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는 여성과 다문화를 위한 색다른 캠프 운영 아이디어를 찾는 자리였으며, 전국 주요 대학들이 모여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황재영(생활체육학과), 김현(소방안전학과), 박성준(경찰행정학과)으로 이뤄진 ‘재영업고튀어’ 팀은 외부 관광객 유치, 다국적 캠프 운영, 지역 이미지 상승 등 신선한 방안을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들은 영덕군의 인구 문제와 현황을 정확히 짚어내고, 실현 가능한 관광·스포츠 융합 해법을 제안해 단연 돋보였다.

◆스포츠로 여는 미래, 동신대 팀의 저력

이번 쾌거에 지도교수 최경환 씨는 “학생들이 스포츠를 넘어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가진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시도로 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동신대 재학생들은 스포츠가 지역 발전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또 한 번 증명해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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