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 파라과이에 ‘K-소방’ 전파~3년 국제협력 결실 맺다

2025-07-14 09:38

add remove print link

연수·장비 지원으로 ‘글로벌 소방 우정’ 실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3년간 함께한 ‘파라과이 자위소방대 역량 강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현지 파견된 교육훈련단 6명은 6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파라과이 자위소방대 42명을 대상으로 선진 소방기법과 재난 대응법을 집중 전수했다.

◆소방차 49대·교육 지원…국제 위상도 ‘UP’

광주소방은 2018년부터 파라과이에 펌프차와 구급차 등 49대의 소방차를 지원해왔으며, 올해도 6대를 추가 전달한다.

이 같은 지속적 장비·교육 지원은 파라과이의 재난대응 능력 강화는 물론, 광주소방의 국제적 위상도 한층 끌어올렸다.

조혁환 예산장비과장은 “국제협력 성과로 파라과이 현장대응과 응급의료 역량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재난안전 분야 협력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