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31세…오늘 갑작스레 비보 전해진 배우

2025-07-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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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중 세상 떠난 것으로 전해져

배우 강서하(본명 강예원)가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1세.

강서하. 과거 SNS에 올라왔던 사진. / 강서하 인스타그램
강서하. 과거 SNS에 올라왔던 사진. / 강서하 인스타그램

강서하 사망 소식은 14일 오전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전해졌다. 이날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강서하는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한 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것으로 알려져다.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7시 40분이다. 그는 서울추모공원을 거쳐 고향인 경남 함안 선산에 안장될 예정이다.

🌟 암 투병 중에도 영화 촬영 마친 강서하…지인들 "끝까지 밝은 사람이었다"

고인은 최근까지도 영화 '망내인' 주연을 맡아 촬영을 마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게 됐다. 지인들에 따르면 강서하는 투병 중에도 늘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고, 마지막까지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따뜻한 성품을 보여줬다고 한다. 고인의 SNS에는 추모의 글이 잇따라 올라오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 연기력과 미모를 겸비한 배우…탄탄한 커리어 쌓아온 강서하

강서하 일상사진. / 강서하 인스타그램
강서하 일상사진. / 강서하 인스타그램

강서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2012년 그룹 용감한녀석들 뮤직비디오 '멀어진다'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에도 KBS '어셈블리', MBC '옥중화', KBS '다시, 첫사랑', '파도야 파도야', SBS '흉부외과', '아무도 모른다'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안정된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최근까지도 영화 출연을 이어가며 커리어를 확장해왔고, 연기에 대한 꾸준한 열정을 보여줬다.

🌟 앞으로가 더욱 기대됐던 배우…짧지만 깊은 울림 남긴 존재

짧은 생을 마감한 강서하는 비록 많은 시간을 대중과 함께하지 못했지만, 깊이 있는 연기와 진심 어린 모습으로 팬들과 동료 배우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은 SNS를 통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으며, 고인을 향한 추모의 발길은 계속되고 있다.

강서하 프로필 사진. / 인사이트 MCN 제공
강서하 프로필 사진. / 인사이트 MCN 제공

다음은 강서하 작품 출연 목록이다.

(영화)

2014년 '블랙아웃' 주연

2015년 '다른밤 다른목소리' 주연

(드라마)

2014년 JTBC '선암여고 탐정단' 황효진 조연

2015년 KBS2 '어셈블리' 박다정 조연

2016년 MBC '옥중화' 만옥 조연

2016년~2017년 KBS2 '다시, 첫사랑' 천세연 조연

2018년 KBS2 '파도야 파도야' 엄순영 주연

2018년 SBS '흉부외과 - 심장을 훔친 의사들' 이예린 조연

2019년 '17세의 조건' 화학교사 조연

2020년 '아무도 모른다' 윤자영 조연

(뮤직비디오)

2012년 용감한 녀석들 '멀어진다'

(광고)

2017년 삼성전자 삼성 파워건

2017년 한국맥도날드 맥도날드 행운버거–'빛나는 새해, 금빛행운 맞으세요' 편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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