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0만명' 봤다…유튜브서 6300만명 구독자 자랑하는 '캐릭터' 뮤지컬 흥행 열풍

더핑크퐁컴퍼니의 '베베핀' 뮤지컬이 엄청난 흥행몰이 중이다.

글로벌 패밀리 콘텐츠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는 차세대 IP ‘베베핀’을 활용한 뮤지컬 '우당탕탕 패밀리'가 누적 관람객 수 10만 명을 돌파하며 앵콜 공연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작품은 지난해 7월 첫 무대를 시작으로 1년 만에 전국 25개 도시에서 총 29회의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개막과 동시에 전석 매진 사례를 이어가며 예매율 1위를 기록했고 인터파크 9.9점, 네이버 예약 4.9점에 달할 정도로 호평받고 있다. 현재까지 약 10만 명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앵콜 무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열리며 천안(7월 12~13일), 광주(7월 26~27일), 평택(8월 30~31일) 등 수도권과 주요 지역에서도 공연이 예정돼 있다.

공연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베베핀 가족이 예상치 못한 모험을 겪는 이야기다. 여기에 화려한 퍼포먼스, LED 특수효과, 리듬감 있는 음악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재즈, 알앤비, 록앤롤 등 다양한 음악 장르로 구성된 OST와 관객 참여형 연출이 더해져 전 세대 가족 관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베베핀’은 2022년 4월 첫 공개 이후 국내 애니메이션 최초로 미국을 포함한 9개국 넷플릭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 24개국에서 Top10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유튜브 채널에서 최단 기간인 14개월 만에 1000만 명 구독자를 돌파하며 다이아몬드 버튼을 수상했고 지난 6월 기준 누적 구독자는 6300만 명, 영상 조회수는 370억 뷰를 넘겼다.

또한 ‘2024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캐릭터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10주년과 베베핀 론칭 3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대 테마파크 에버랜드와 함께 여름 시즌 콜라보레이션 테마존 '썸머 캠프 인 핑크퐁 월드'를 오픈하기도 했다.

'썸머 캠프 인 핑크퐁 월드'는 지난 4일부터 시작하여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