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차 안 70도 육박…‘이것’ 하나만 두면 온도 확 낮아집니다
2025-07-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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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아래 10분 만에 70도…차 안 더위 잡는 ‘기적의 아이템’
여름철 폭염 속 차량을 잠시만 햇볕 아래 세워둬도 내부 온도가 60~70도까지 치솟는다는 사실. 단 몇 분 만에 ‘찜질방’이 되어버리는 차 안도, 간단한 ‘이것’ 하나만 준비하면 놀라울 정도로 내부 온도를 낮출 수 있다.

“차 안이 숨이 막혀요”…한낮 차량 내부 온도, 어떻게 될까?
기온이 33도인 날에도 차량 내부 온도는 단 10분 만에 50도를 넘고, 30분이 지나면 최대 70도에 육박한다. 이는 스마트폰이나 음료수는 물론, 아이나 반려동물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햇빛이 유리창을 통해 그대로 들어오는 구조이기 때문에, 외부보다 내부가 훨씬 뜨겁게 달궈진다.
차 안을 ‘냉장고’처럼 식혀주는 마법의 아이템은?
전문가들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꼽는 것은 바로 은박 햇빛 가리개(선쉐이드)다. 특히 은색 반사 소재가 부착된 제품은 태양광을 반사해 내부 온도를 10~15도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다.
◆ 보통 앞 유리창에 설치하지만, 뒷유리와 측면까지 함께 가리면 효과는 배가 된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대형 얼음팩이나 물병을 수건에 감싸 차량 내 좌석이나 바닥에 배치하는 것이다. 얼음이 천천히 녹으며 차 안의 열기를 흡수해 냉장고처럼 내부 공기를 시원하게 유지시켜 준다.
◆ 얼음팩이 없다면 페트병에 물을 넣어 얼려 두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대안이 된다.
여기에 더하면 효과 2배! 차량 온도 낮추는 꿀팁
차 문 5회 열고 닫기
문을 빠르게 여러 번 여닫으면 내부 뜨거운 공기가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효과적인 환기가 된다.
창문 1cm씩 열어두기
장시간 주차 시 모든 창문을 약간 열어 두면 열기가 고이지 않고 공기 순환이 되며 온도 상승을 완화할 수 있다.
대시보드나 시트는 꼭 천으로 덮기
특히 검은색 가죽은 열을 더 많이 흡수하므로 얇은 천이나 담요로 덮어두는 것만으로도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