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 웃음꽃, 범죄는 멀리!" 함평 남부파출소 ‘찾아가는 예방교실’ 어르신 마음 훔치다

2025-07-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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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와 감동이 함께한 특별한 하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경찰서 남부파출소(소장 노병준)가 전라남도 행복버스와 손잡고 학교면 중앙경로당에서 색다른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열었다.

이날 행사엔 30여 명의 어르신이 모여 보이스피싱, 노인학대, 음주운전 예방법은 물론, 자치경찰위원회 제도까지 쉽고 재미있게 배웠다.

현장 분위기는 경찰서장의 센스 넘치는 노래로 한껏 달아올랐고, 교육 자료와 실생활에 도움 되는 다양한 선물도 전달됐다.

◆소통과 맞춤 교육, 어르신 마음 사로잡다

특히 거창한 강의 대신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소통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 어르신은 “경찰이 이렇게 가까이서 노래까지 불러주며 어려운 이야기를 풀어주니 정말 유익했다”고 말했다.

노병준 소장은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 교육과 웃음, 정보가 함께하는 치안서비스가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소통하는 마을 안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함평경찰서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이동식 예방교육을 정기적으로 펼쳐, 취약계층 보호와 신뢰받는 마을 치안 실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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