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과 함께하는 미래 농업 페스티벌" 2025 국제농업박람회, 감성·혁신·체험을 입다

2025-07-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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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여신, 첨단 농업의 얼굴이 되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가수 송가인이 2025 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오후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가수 송가인에게 2025 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오후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가수 송가인에게 2025 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주요 인사가 모두 자리했으며, 송가인 팬클럽 ‘어게인’ 회원들도 특별 게스트로 함께했다.

송가인은 앞으로 박람회 개막식 공연, 각종 홍보 촬영 등 다양한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박람회의 매력을 국민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송가인은 “농업은 우리 삶에 없어선 안 될 필수”라며 “박람회를 통해 농업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국민과 함께 즐기고 싶다”고 전했다. 김영록 지사 역시 “송가인의 감성과 대중성이 성공적인 박람회 홍보를 이끌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AI가 만난 K-농업, 체험과 감동의 박람회

올해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10월 23일부터 7일간 전남농업기술원에서 펼쳐진다. 25개국 380여 기관·기업이 이미 참가를 확정했으며, 40만 명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자들은 AI 스마트농업 체험, 자율주행 농기계 시연, 청년창업관 등 실제 농업의 혁신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다. 다문화 가족, 유학생, 반려동물 동반 관람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도 눈에 띈다. 홍보 사무국은 AI로 제작한 30초 티저 영상과 SNS 챌린지 등 실감나는 온·오프라인 활동으로 박람회 분위기를 일찍부터 달구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미래 농업의 방향성을 함께 그리는 ‘명실상부 체험형 국제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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