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아이들, 더 넓은 미래로!" 전남도교육청 ‘늘봄·방과후학교’ 혁신 회의 열다
2025-07-15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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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로 채운 새로운 방과후학교, 품질 UP!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농어촌 지역 방과후학교와 늘봄 프로그램의 품질 혁신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4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8개 군 지역 위탁 운영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촌 강사 수급난 해소와 프로그램 다양성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올해 초·중교 193곳에서 1,300여 개 프로그램이 지역 위탁 형태로 진행되는 가운데, 대학연계사업의 성과 평가 기준, 내년 이후 위탁 운영 청사진 등 실질적 대책들이 집중 논의됐다.
◆‘질’과 ‘다양성’ 두 마리 토끼, 현장에서 답을 찾다
참석자들은 위탁 프로그램을 책임질 담당자의 역할 강화와, 내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적극 제안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나온 의견을 행정정책에 반영, 지역별 특색에 맞는 촘촘한 질 관리로 방과후 프로그램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농어촌 방과후학교가 지역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 성장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에 힘을 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 아이들의 방과후, 이제 더 다양하고 풍성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