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꿈꾼다, 전남에서 이룬다! 교육청, 상업계고 우수인재에 ‘공직 문’ 활짝"

2025-07-15 02:23

add remove print link

상업계고 학생들에게 공직 진출의 새바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역 상업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2026년 우수 인재 수습직원 선발 계획을 내놨다.

그동안 지방공무원 채용은 주로 기술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했지만, 이번에는 교육행정 직렬까지 문을 활짝 열었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은 필기, 서류, 면접을 거쳐 수습 직원에 도전할 수 있다.

◆6개월 수습, 지역 인재가 공직을 품다

최종 선발된 인재는 6개월간 수습 근무 후 평가와 심사를 거쳐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교육청은 “지역의 우수한 학생이 전남에서 성장하고, 취업하고, 뿌리내리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선국 총무과장은 “이 정책이 지역 인재의 성장과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의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튼튼한 기반 마련을 약속했다.

세부 내용은 전남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내년 3월 임용시험 공고 시 구체적인 일정이 안내된다.

전남에서 자란 인재, 전남이 먼저 품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