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스매싱, 전국을 달궜다!" 화순군청 배드민턴부 대통령기 정상 등극

2025-07-15 02:40

add remove print link

화순의 열정, 혼합복식 금메달로 빛나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화순군청 배드민턴부가 전국을 호령했다.

왼쪽부터 김보민, 정나은, 장민윤, 유아연, 정다연, 공여진, 김미주, 곽승민 선수
왼쪽부터 김보민, 정나은, 장민윤, 유아연, 정다연, 공여진, 김미주, 곽승민 선수

7월 4일부터 13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열린 ‘2025 대통령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이 대회에서 일반부 혼합복식 부문에서 정나은(화순군청)-왕찬(국군체육부대) 조가 극적인 접전 끝에 라이벌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전까지 2:1 승부를 연이어 만들어낸 집념과 기술이 빛났다.

◆여자단체전 은메달, 멈추지 않는 화순의 질주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선 전북은행을 3:2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 명문 삼성생명과의 치열한 승부 끝에 값진 은메달을 차지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강행군을 이겨낸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화순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앞으로도 훈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무더위를 날린 화순군청 배드민턴부의 금빛 스매싱, 화순의 위상을 전국에 다시 한 번 알렸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