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수완동에 퍼진 여름 정(情)! 김치 나눔부터 삼계탕까지", ‘이웃 찜통’ 따뜻하게 식히다

2025-07-15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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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업·지사협이 뭉쳤다! 김치 한 포기, 폭염 이겨내는 희망의 온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 수완동이 무더위를 따뜻하게 식히고 있다.

최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와 지역 기업, 청소년들이 힘을 합쳐 열무·오이 김치 담그기와 취약계층 가정 안부 살피기에 나섰다. ‘옐로우푸드’의 장소 후원, 원당산청소년문화의집·밀알두레학교 학생들의 청춘 봉사까지 더해져, 평범한 김치 한 포기가 여름철 건강과 정(情)을 전하는 소중한 선물이 됐다.

◆무더위쉼터 점검부터 경로당 삼계탕 잔치까지…어르신은 ‘든든’, 동네는 ‘활력’

수완동은 경로당 32개소의 냉방기기 점검, 어르신과의 소통 시간 등 혹서기 대비 현장 챙기기에도 나섰다. 경로당협의회가 마련한 ‘나도 가수다’ 노래자랑, 은광교회가 준비한 삼계탕 복달임 행사(참여 350명)는 어르신들께 활력과 영양을 더하는 특별한 축제가 됐다.

임은진 수완동장은 “여름철 폭염에 주민 건강·안전을 빈틈없이 챙기겠다”며, 맞춤형 복지 나눔과 취약계층 폭염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골목 구석구석, 작은 정성과 나눔이 수완동의 여름을 시원하게 물들인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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