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부터 서울 주민들 '이것' 꼭 신청하세요…최대 630 만원 지원”
2025-07-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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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시민들에게 공지한 내용

서울시 주민들이 관심을 가질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시는 수요일인 7월 16일부터 2025년 하반기 전기차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하반기에 승용차, 화물차, 어린이 통학 차량 등 모두 4686대를 지원한다. 승용차 4174대, 화물차 500대, 어린이 통학 차량 12대다.
시내·마을버스 및 택시에 대한 보조금은 지난 1월 공고 이후 계속 접수 중이며 이륜차는 8월 중 별도 보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전기 승용차는 차종에 따라 최대 630만 원(국비 580만 원, 시비 50만 원)을 차등 지원하며 18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 차상위 계층 이하 구매자, 생애 첫 차를 전기 승용차로 구매하는 청년, 배터리 이상 징후 알림 기능 동의자 등은 보조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전기 화물차는 차종에 따라 최대 1350만 원(국비 1050만 원, 시비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제작·수입사가 차량 가격 50만 원 할인 시, 서울시 50만 원을 추가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택배용 차량은 50만 원을 더해 최대 150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어린이 통학 차량은 대표자와 사업장 주소 모두 서울시인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1억 5000만 원(국비 1억 1500만 원, 시비 3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차종별·부문별 보급 대수와 보조금 지원 내용, 신청 방법은 환경부 무공해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가능한 전기차는 승용차 96종, 화물차 69종, 승합(중형) 11종, 승합(대형) 41종이다. 신청 대상은 접수일 기준 서울시에 30일 이상 거주하거나 사무소를 둔 개인·개인사업자·법인·공공기관 등으로,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만 신청할 수 있다.
구매자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하면 제작·수입사가 서울시로 보조금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조금은 서울시가 자동차 제작·수입사로 직접 지급해 구매자는 보조금을 제외한 나머지만 제작·수입사로 납부하면 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 연간 민간 전기차 보급 물량은 승용차 9174대, 화물차 1000대, 택시 1200대, 시내·마을버스 311대, 어린이 통학 차량 22대, 순환·통근버스 3대, 이륜 4000대다. 연간 공공 보급 물량은 총 180대로 승용차 102대, 승합차 4대, 화물 74대다.
한편 전기차는 친환경차로서 여러 장점을 지닌다. 첫째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배기가스가 없으며 대기오염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다. 둘째 전기 모터는 효율이 높아 에너지 소모가 적고 유지 비용이 낮다. 셋째 소음이 적어 도시 환경에서 정숙한 주행이 가능하다. 넷째 재생에너지와 연계 시 탄소중립에 기여한다. 마지막으로 첨단 기술 적용으로 자율주행 및 스마트 기능이 강화돼 운전 편의성이 좋다.